농장이야기/과원의 하루
아침 저녁 서늘한 냉기가 서로의 온기를 고맙게 느끼게 한다.
깡마른 오후 햇살은 고추잠자리를 더 붉게 만든다.
한가로움과 풍요함이 가득한 들녁에 눈부신 가을을 담아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