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날씨는 좋았다. 깡마른 더위.
오전 10시에 출발 인터넷 지도상 줄 그은대로 달렸다.
거가대교, 거제대교 , 삼천포대교 섬을 잇는 다리발을 보며 인간의
능력에 감탄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섬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에
탄복했다.
부산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, 거제 통영을 잇는 거제대교
거제 통영을 주 관광코스로 잡았지만 너무 갈곳이 많아 쉽게 정할 수 없었다.
일단 거제에서 점심을 먹고(썩은 듯한 해물탕) 통영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섬들을
내려 보러 갔다. 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순번을 500명 이상 기다려야 했다.
케이블카를타고 정상에서 본 섬들은 지도를 보는 듯 윤곽을 그릴 수 있었다.
청마 유치환의 생가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다. 이름은 호텔 모양은 모텔
너무 더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