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웠다. 사람도 많았다.
구석구석을 둘러보기엔 하루도 부족하리 만큼 방대했다.
모방할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다듬고 가꾸고 질서를 부여했다.
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헛되진 않나보다 이렇게 붐비는걸보면..
하나하나는 다 예쁜데 너무 많아서인지 아니면 더위 때문인지 좀 질린다는 느낌이 들었다.
좋은게 너무 많으면 뭐가 좋은지 모르는것과 비슷한 기분이겠지.
각국의 정원을 완벽하게 모사할순 없겠지만 어딜가나 똑같은 꽃만 본다는 건 좀 식상하다.
네델란드 정원에 튤립하나 없다는건 참..
내집한켠에 여기의 어느하나만 갔다놔도 훌륭할 수 있다는 걸 배워 가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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