함께하는 식구들/애견과 함께

한가한 오후

시몬송상욱 2009. 4. 4. 00:43

            어느 가을 대지와의 입맞춤을 하고있는 폴은 보르조이로 러시아의 늑대사냥개였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무척 좋아 했었고   그의 소설에도 등장 했지요.  10여년전

           브레드피트가 주연했던 영화 가을의 전설에 나와서 이국적인 자태가 흘렀던 그 종류죠.

           귀족의 피가 흘러서인지 자태가 고고합니다.  또한 늑대 사냥개의 본능 때문인지

           개만 보면 환장을 합니다.  타고난 기품은 그 어떤 개와도 견줄수 없습니다.

 

          우리집의 대장인 똘이 입니다. 아키다와 진도견의 교잡인데 아키다를 더 많이 닮아

           있어요. 나이는 2000년 2월 생입니다.  점잔하고 가끔 사람을 감동시키는 일을

           합니다. 

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 똘이의 손자인 용입니다.  엄마쪽 조상중에 그레이 하운드가 있어서인지 색깔이 이렇게

           나왔네요.  생긴건 투박해도 주력과 지구력이 상당히 좋습니다. 체구는 그레이 하운드

            와 비슷한데 골격이 아주 좋아 힘이 넘쳐요.  성격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폴(보르조이)과 용은 어릴적 부터 동갑내기 친구 입니다.   

'함께하는 식구들 > 애견과 함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새로운친구  (0) 2013.08.20
첫눈  (0) 2012.12.07
가족과 함께  (0) 2009.05.17
아침산책  (0) 2009.04.21
참 멋졌던 아이들...  (0) 2009.04.08